아브라함과 함께 떠나는 신앙 여행-백금산*
어떤 부부에게 아이가 일곱이나 있었다.
그런데 옆집의 부부는 안타깝게도 아이가 없었다.
아이가 없는 부부는 아이가 일곱이나 되는 집을 부러워하며
아이들을 마치 자신의 아이들처럼 사랑해 주었다.
하루는 일곱 아이를 가진 부부가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자신들은 아이가 일곱이나 되니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한 명을 입양시키자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부인이 반대했으나 남편이 어렵게 설득해서 그렇게 하기로 합의하고
누구를 줄 것인지 밤을 새워 가며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했다.
첫째부터 생각하기로 했다.
첫째는 장남이니까 남편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둘째는 딸인데 공부를 잘하는 우리 집의 소망이니까 안 된다고 아내가 말했다.
역시 셋째도 딸인데 너무 예뻐서 안 된다고 말했다.
남편은 말하기를 넷째는 몸이 너무 약해서 입양해 가면 그 집의 짐이 될 거라며 안 된다고 했다.
다섯째는 아직 어려서 사랑을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말했다.
여섯째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특별히 사랑하기 때문에 효도 차원에서 안 된다고 했고,
막내는 막내라서 줄 수 없다고 했다.
밤을 새서 셈을 해봤지만 일곱 가운데 한 아이도 옆집 부부에게 줄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입양 계획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십자가의 사랑
그런데 하나님은 독생자 하나님을 우리에게 주셨다.
그것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는 제물로 내어 주셨다.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으면 이런 결정을 내리셨겠는가?
이것이 사랑의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아브라함과 함께 떠나는 신앙 여행-백금산
'축복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신은 묘지에 살지 않는다 (0) | 2011.05.17 |
---|---|
한 어린이의 삶을 빚을수 있는 10가지 방법 (0) | 2011.05.09 |
내 삶의 목적 (0) | 2008.11.04 |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 (0) | 2008.11.04 |
공중의 새를 보라 (0) | 2007.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