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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모님

돕는 배필....사람이 그립습니다*

by 설익은사모 2020.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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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배필....사람이 그립습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장 9절이하 말씀이었습니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만물을 지으실 때 사람 아담을 만드시고 홀로 있는게 보기에 좋지 않아 돕는 배필 하와를 만들어 아담곁에 두셨습니다.

그러고보니 모세와 아론도 짝이었고 여호수아 곁에는 언제나 갈렙이 그림자처럼 순종하며 따랐습니다.
엘리야선지자는 엘리사라는 귀한 동역자가 있었고, 바울사도가 전도여행을 2차 3차 다닐 때는 언제나 바나바 혹은 실라 혹은 마가와 같은 믿음의 동역자가 있었지요. 초대교회 기독교인들은 날마다 모이기를 힘쓰고 함께 모여 기도하고 함께 동역하였다 했습니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였을 때 70명의 제자들이 둘 씩 짝을 지어 전도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세상의 어떤 환난과 핍박 앞에서도 두려워 무릎꿇지 않는 순교자의 길을 담대히 걸었습니다.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시는지요?
짝믿음, 짝가정 !
이런 말들이 그 말을 듣는 당사자에게는 살을 찢는 고통이지 않겠습니까?
기도할 때도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더 큰 역사와 응답이 있으며 은혜롭습니다.
함께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받을 때의 기쁨은 또 얼마나 클까요?
내가 넘어졌을 때 손 잡아 일으켜 줄 수 있는 친구 있나요?
마음 아파 몸조차 못 가눌때 가만히 어깨 감싸줄 친구 있나요?
삶의 폭풍이 휘몰아쳐 올 때 함께 동승해 줄 친구 있나요?

그러하기에 오늘 내가 건강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면, 건강치 못한 者들을 돌보아 주라는 하나님의 뜻일 것이요.

하나님의 사역을 함께 하는 동역자... 사명자... 제자들.... 우리가 듣고싶은 이름이지요.

오늘 내가 크리스챤이라면,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지옥을 향해 질주하는 이웃들에게 하늘의 귀한 복음을 증거하는게 도리이겠지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준다는 말과도 통할 듯 합니다.
암흑같은 세상을 걸어가고 있어도 곧 새벽은 열릴 것이고 여명이 밝아오면 서서히 어둠은 걷혀지고 평온한 아침이 오리라는 것을 나누며 믿을만한 친구가 그립습니다.

진정한 친구 하나 있으면 천하가 부럽지 않다더군요.
어찌 세상살이에서만 적용되는 말씀이겠는지요.

목회자의 길도 마찬가지랍니다.

마음 턱 놓고 의지하고 속내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성도 한 사람 얻기 정말 힘이 듭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세상적 논리가 거룩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안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아...
사람이 그립습니다.

손잡고 최후의 순간까지 함께 걸어갈 진정한 친구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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