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에서 평강으로 가는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 :빌립보서 4:6-7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염려에서 구원 받으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살면서 힘든 이유는 믿음이 없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힘들었던 것도 딱 한 가지, 믿음이 없어서였습니다.
홍해를 건너 한 번 밝게 웃었을 뿐 40년간 얼굴 한 번 펴보지 못하고 염려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 보이지 않는다고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염려에서 평강으로 가는 기도는 어떤 것일까요?
1.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기도입니다.
6절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이 말씀 속에는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살고 죽고 되고 안 되고는 하나님의 뜻에 달렸습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10 : 29 - 31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하셨습니다.
사무엘상 2 : 6 - 8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했습니다.
잠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이 말씀 들으면 믿음이 생기죠? 다윗도 이 믿음 가졌습니다.
사무엘하 22:30 에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했고,
시편 18:29에는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했습니다.
이 믿음 가지고 담대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생존을 위해 먹고 사는 것도 하나님께서 나를 먹이시고 입히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눅12:22-31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대면을 믿는 기도입니다.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그랬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낫다고 했는데 그만큼 염려를 다스리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은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도단수수경유 거배소수수경수’(刀斷水水更流 擧杯消愁愁更愁)
‘칼로 흐르는 물을 내리쳐도 물은 끊이지 않고 계속 흐르듯이 잔을 들어 술 마시며 걱정을 씻으려 해도 걱정은 더욱 쌓여만 간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내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내 심정과 숨결까지도 아신다고 믿는 기도여야 합니다.
이 믿음의 기도가 능력이고 응답의 확신입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5 : 14 - 15에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면전을 믿고 드리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한나의 기도요 모세의 기도입니다. 모세의 위대한 점이 바로 대면의 기도였습니다.
출애굽기 33:11에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 했고,
신명기 34:10에는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이 대면 기도가 그의 위대한 점의 첫째입니다.
우리도 대면하여 기도한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면 모세와 같이 위대한 기도자가 됩니다.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신다는 믿음 그걸 확실히 하시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와 간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도가 우리의 문제를 그대로 쏟아 내놓고 여쭙고 말씀을 기다리는 것이라면,
간구는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간청하는 것입니다.
또 기도가 하나님과의 일상적인 대화라면,
간구는 하나님께 물러서지 않고 강하게 간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로서 아뢰고 여쭙고 기다리면 지혜를 주십니다.
원인을 알게 하십니다. 원인을 알면 해결이 보입니다.
기도해도 염려가 물러가지 않으면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철야기도 작정기도 종일기도 금식기도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의 부담이 주어지는 것은 그만큼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물리치는 것이 더 쉽겠습니까?
염려를 물리치는 것이 쉽겠습니까?
문제가 더 쉽다면 문제를 물리치세요. 그러나 염려를 물리치는 것이 쉽다면 염려를 물리치세요. 염려 물리치는 것이 더 쉽습니다. 염려를 물리치면 문제도 물러갑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섰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2:9에 예수님께서도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물으셨습니다.
더 쉬운 편을 택하세요. 둘 중 하나로 해결된다면 저는 문제보다 마음의 염려 극복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염려는 영적생활의 부족에서 옵니다.
동물 중에 설치류에 속하는 동물들은 땅 위나 땅 속에서는 살 수 있지만 하늘 높이 올라가면 죽는다고 합니다. 한 비행사가 비행을 하던 중 비행기 안에 쥐를 발견했습니다. 비행기에 쥐가 있으면 전선을 갉아먹는 등 아주 위험합니다. 그래서 비행사는 비행기의 고도를 2만 피트로 높이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곧 쥐가 죽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영적고도가 높아지면 염려의 쥐는 사라지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다윗도 어려운 일 당해 부르짖으며 기도의 고도를 높였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찬송할 수 있었습니다.
시편 46:1-3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염려가 사라지고 평안이 오면 그것은 하나님의 보장을 받은 것이니 만사형통입니다.
3.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 기도입니다.
빌4:6-7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왜 감사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시고 좋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이시기에 믿음이 와서 감사가 나옵니다.
믿음 없는 유대인들처럼 표적만 구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의 약속은 확고합니다.
벧전 5:7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하셨고,
롬 8:32에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 7:11에도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습니다.
아이가 부모에게 내일 먹을 양식 걱정하면 아버지는 “무슨 쓸데없는 소리? 공부나 해라”고 말할 것입니다.
주님도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쓸데없는 걱정 말고 신앙생활 잘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내일 염려는 내일 하라 하셨습니다. 그럼 다음 날은 염려해도 됩니까? 아닙니다. 다시 내일입니다.
다시 내일, 다시 내일,,, 결국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한 날의 괴로움은 있을지라도 염려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염려는 우리의 삶을 파괴할 뿐 아니라 우리 믿음을 파괴하는 큰 시험입니다. 이 염려와 걱정을 용납해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염려를 끝내시고 평강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모두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맡기는 믿음과 하나님의 면전과 임재를 믿는 믿음과 그리고 좋으신 하나님을 믿는 그 믿음 가지고 늘 기도함으로 모든 염려를 이기고 여러분의 삶에 평강과 만사형통의 축복이 넘쳐흐르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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