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가정예배 순서와 말씀

추석명절 가정예배 순서와 말씀

주 안에서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축복합니다.

가족이 다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배려하고 시간과 장소를 미리 공지해주세요.
가정예배를 드릴 때에도 먼저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배를 위해 옷을 단정히 입고 양말을 신고 TV와 휴대폰을 꺼주세요.

인도자 / 믿음의 세대주
기도자 / 미리 지정해 주고 3분 정도내에서 기도합니다.

1. 묵상 / 다함께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시편 100편 3~4절) 아멘


2. 찬송 / 다 함께
새 찬송가 559장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3. 기도 / 맡은이

4. 말씀 / 사도행전 16:31절 / 마음이 하나 된 가족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 16:31)

5. 합심기도 / 다 같이
가슴에 손을 얹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6. 찬송 / 다 함께
새 찬송가 384장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7. 마침 기도 / 주기도문
예배 인도자의 마침 기도 후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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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설교

가족은 매우 소중합니다. 가족처럼 좋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가족이 모두 구원받아야 합니다.
창세기 19장을 보면, 유황불이 쏟아져 소돔성이 멸망당하기 직전에 롯의 가정을 구원하시고자 하나님의 천사들이 속히 소돔성을 떠나라고 재촉했습니다. 그러나 롯과 그 아내와 두 딸은 정신없이 허둥댔습니다.
삼촌 아브라함의 기도 때문에 롯의 가정은 구원받을 수 있었으나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여 구원의 복을 모두 누리지는 못했습니다. 롯의 아내와 사위들은 결국 멸망 맡았습니다. 그 순간, 롯과 두 딸의 심정은 어떠했겠습니까?

우리 가정도 롯의 가정과 같은 비극을 맞으면 안 되기에, 오늘 나의 가정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남도 아니고 나의 부모, 배우자, 자식들이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을 믿으면 어던 가정이라도 구원받을 것이라고 성경에 분명히 약속되어 있습니다.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행 16:31)


내 가족이 모두 구원을 받으려면
첫째, 가정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의인 욥은 엄청난 시험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잘 이겨냈습니다. 이유는 욥의 가정에 예배가 있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욥은 자녀들의 생일잔치가 있을 때는 언제나 그들을 불러다가 그 자녀 수만큼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욥 1:5)" 고 하는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을 예배가 있는 가정으로 세워야 합니다.
조심할 것은 가정예배는 말 그대로 예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율법적인 예배가 아니라, 예배가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예배를 양육의 수단으로 이용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자녀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아서는 안됩니다. 자녀들이 예배를 싫어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성도인 우리가 가정에서 하나님께 진실된 예배를 올려 드릴 때, 가족들은 진정으로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또 내 가족이 모두 구원을 받으려면
둘째, 가족의 구원을 위하여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무리 완고한 가족이라 할지라도, 결국 기도가 그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그 마음을 엽니다.

많은 가정이 가족들 사이에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여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다른 가족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진짜 문제는 우리 각자가 '내 마음대로 살고 싶은 욕망'을 좇아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살고 싶은 욕망"은 오직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할 때만 해결됩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만 비로소 가정생활이 바뀝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면 가정에서 말이 바뀝니다. 주님을 바라보면서 말하기 때문입니다.
또 한 믿음이 달라집니다. 나의 가족 안에 함께 하시는 예수님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문제에 대하여도 좌절하고 낙심하지 않게 됩니다. 여전히 함께 하시는 주님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결국 가정이 천국이 됩니다.

이번 추석을 계기로 가정의 구원을 위한
진실된 예배, 간절한 기도, 그리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삶이 시작되길 축복합니다.
[2021년 9월 선한목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