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제목1 하나님 앞에 하찮은 기도제목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하찮은 기도제목은 없습니다.휴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올 휴가는 장마와 홍수와 물난리와 산사태를 겪는 이 시국에 질병까지 득세를 하니 어쩔 수 없이 방콕 하면서 지냈습니다. 태풍과 폭우 홍수 범람 이런 악한 환경과 싸우고 있을 이웃들의 그 참담한 심정을 어찌 헤아릴 수가 있겠습니까마는 그 와중에도 해운대 인파는 경악할 정도로 집중적으로 모여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한데 어울려서 저렇게까지 여름을 나야 하는 우려의 목소리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극과 극의 파도타기는 정치 경제 직장 어디 한군데 마음 놓고 의지할 데가 없군요. 휴가 마지막 날 교회 마당에 앉아서 화초들을 돌아봅니다. 더위와 습도와 맞서 실내로 들였던 다육이들은 무름병이 와서 한 두 개 정도 스러졌지만 들여놓을 데가 마땅치 않.. 2020.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