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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합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

by 설익은사모 201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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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이 어느덧 16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왠지 섭섭해 지려는 마음마저 듭니다.

이왕 내친 김에 40일 연속 강행군을 했으면 좋겠는데

밤새 잠 한숨 못자고 새벽에 동참하는

식구들이 너무 많아서

마음 약한 나는 전전긍긍하고 마는...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기엔 별로일 듯 싶습니다. .

지난 몇 주동안함께 옹기종기 모여앉아

책읽어주는 남자로 행복했습니다.

우리 중 누군가는 분명히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났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하나님의 나를 향한 계획을 깨닫고

감사와 감격으로 눈물 흘렸을 것입니다.

반면에 또 어떤 분은 홍역을 치룬 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도 승리했습니다. 아멘~~!

아마도 이 일이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실 일이라서

마귀란 놈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전면전에 돌입하며

영적전쟁을 치러내었던 결과물인 것입니다.

한자리에 함께 동참하지는 못했지만

같은 제목을 두고 기도하고 있을

형제 자매님들에게도 안부전합니다.

 

결국 우리 모두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될 것입니다. 아멘^^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라고 배웠습니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고도 배웠습니다.

무심히 생각했던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배웠습니다.

교회, 믿음의 공동체인 우리들 말입니다.

지금 흐르는 찬송 들리십니까?

성령의 비가 내리네입니다.

이 찬양이 너무 좋아

새벽에 한번 부르려다가 실패하지 않았겠습니까?

집사람 말로는 싸운드가 완벽하고 사람이 많아야

은혜스런 찬양이라나요?

그런게 어딨습니까

혼자서도 불러보니 얼마든지 은혜충만이더만요.

불러보라구요? 싫어요.^^

박 모집사가 날더러 음치 박치라고

감히 놀리는 바람에 상처받았고

의기소침해졌거든요. 우하하하~~~

오는 토요일에 숙제 검사를 한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참여했으니 당연히 평가받고 시험도 치러야지요.

당연히 상품도 있지요.

기대하십시오.

이와 같이 천국에서도 상급이 있음을 놓치지 마십시오.

요절 스무개 잘 외우시고 문제집도 열심히 챙겨놓으십시오.

아 참.. 기도파트너에게 다시 한번 사랑의 편지를 써야 합니다.

그날 아침에는 자화자찬의 기념촬영도 하고

시큼한 깍두기에 소고기국밥 얼큰하게 끓여놓고

기다리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목젓이 뜨끔뜨끔하니 명치끝이 뻐근해집니다.

시큼한 깍두기 때문에요? 아니요.

얼큰한 국밥때문에요? 아니요.

갑자기 대가족을 거느린 가장이란 느낌이 팍팍 오네요.

사랑합니다. 그러니 우리 함께 갑시다.

죽을 때까지요.

 

200674

하루종일 비내리는 요일에 사랑의 편지를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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