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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평신도' 보다는 '성도' 라고 불러야 합니다

by 설익은사모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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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보다는 '성도'라고 불러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참으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통계에 따라서는 그리스도인 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 우리 사회의 그리스도인 중에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그리스도인이 교회 안에서는 '평신도'라는 이름으로 불릴 때가 많습니다.  원래 평신도는 성직자와 대립된 개념에서 나온 것인데, 성직자가 교회의 주된 역할을 감당한다면 평신도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성경 어느 곳에도 ‘평신도’ 라는 말은 없습니다. 성경에는 성직자나 평신도의 구별없이 ‘성도' 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성도가 되지 못하면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직분도 엉터리 직분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목사나 장로나 집사라는 직분 타이틀 이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도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성도가 된 후에 교회 안에서 직분이 있는 것이며, 그 후에 사회 속에서 여러 가지 직업이나 직책으로 봉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다가 죽으면 그 관 위에다 ‘성도 ㅁㅁㅁ’이라고 쓰는 것이 예사였습니다.

그만큼 성도라는 이름은 아름다우며 축복된 이름입니다. 우리는 부활할 때 교회의 직분을 가지고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하나님의 성도로서 부활하는 것입니다.   - 「진리의 로드맵」/ 김서택

 

 

 

 

 

 

콩이 되지 말고 메주가 됩시다.

 

주일 잘 보내셨습니까?

벌써 가을같은 날씨... 왠지 조금은 쓸쓸하고 왠지 눈물이 솟구칠 것 같은 외로움 돋는 밤입니다.

일주일 혹은 3일에 한번 주기적으로 만나는 우리들이기에 다가오는 주일이 습관처럼 직장처럼 여겨지지는 않을지 늘 경각심을 잃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만 이번 주말도 역시 허둥지둥 마리아보다 마르다처럼 성전 안팎을 청소하고 꽃을 들여다보면서 정작 말씀을 읽고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은 없이 또 주일 예배를 참석하였답니다.  엎드리면서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는데 내일부터는 정말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지 마음에 새기고 주보 앞면에 메모하고 두손 움켜 잡으면서 다짐을 하면서 또 새로운 한 주를 열었습니다.

 

사람을 참 좋아하여 무슨 얘기든 함께 나누길 좋아하던 제가 요즘 참 사람이 싫다싫어 할 정도로 여러 상처들이 많습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된다 하던가요?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고 회복이 되어져야지요.  그래서 침묵합니다. 주님께 묻습니다. 주님께 떼를 씁니다.

 

某 집사님이 연초에 제게 성도들의 모습이 꼭 콩자루 속의 콩을 닮았다 하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콩이 사람 몸에 좋다는 거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제아무리 사람 몸에 좋다한들 얼마나 많이 들어있다 한들 묶은 매듭이 풀리고 쏟아지면 일순간에 겉잡을 수 없이 흩어지며 사람 손만 귀찮게 할 뿐입니다.

 

콩을 삶아야지요!

마당에 커다란 무쇠솥을 걸어놓고 성령으로 장작불 때가면서 제대로 푹푹 삶아야지요!

팍팍 치대어 못난이 메주를 만들든지 하얀 두부를 만들든지 어쨋든 사람을 이롭게 하고 콩의 사명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질은 이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콩이 되지 말고 메주가 되자는 말입니다.   기도하는 우리 교회에 성령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기도하는 성도들의 가정을, 그 가정의 자녀들을, 그들의 미래를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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