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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합니다

장례식 입관예배 순서와 설교

by 설익은사모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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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입관예배 순서와 설교

 

안녕하십니까? 모두들 알고 계시는 절차이지만 한 번 총정리해보겠습니다.

갑자기 喪을 당하면 모두가 얼마나 황망스럽고 넋이 나갈 정도로 슬픔에 사로잡힐까~~ 생각해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아직 친정부모님과 시모가 생존해 계시고 늘 편찮으시니 언제라도 당할 일이라 생각하면서 가끔은 상상도 해봅니다.
기독교식 장례식을 치르면 상주는 기타 여러가지를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일반 장례식에서도 상조에서 다 알아서 진행해주지만 교회에서 예식으로 치르는 장례예식은 남다른 평안함과 위로가 넘치기 마련입니다. 천국 환송예배라고도 불리우는 기독교 장례식은 은혜로움 마저 더하답니다.


https://newday21c.tistory.com/268 기독교 장례식 순서 -임종부터 하관까지

 

 

이제 입관부터 적겠습니다.

고인의 시체를 먼저 관에 안치하고 뚜껑을 덮고 못을 치되 상주가 원하면 예배 후에 못을 친다.
관 앞에 상주와 가족들과 교인들이 관을 향하여 앉고 주례자는 관머리 쪽이나 발치 쪽 편한 곳에 앉거나 서서 입관식을 주례한다.

 

 


1. 예식사 -

지금부터 고 (000)님의 입관 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제 고인의 시신에 옷을 입혀 관 뚜껑에 못을 박습니다.
이제 그분의 얼굴은 사진으로 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이 얼마나 엄숙한 시간인줄 모릅니다.



2. 묵도 -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니니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나니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고후5:1-3) 아멘.

 

3. 기원 -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우리들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인생이옵니다.
또한 우리들은 하나님의 높으신 뜻을 다 이해하지도 못하고
하나님 앞에 의롭지도 못한 죄인들이옵니다.

고인이 세상에 있을 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된 도리도 다하지 못하였사옵고
형제로서의 사랑도 그에게 다 베풀지 못하였음을 슬퍼하오며 하나님 앞에 참회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희들을 긍휼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이제 고 000님의 시신을 입관하여 장례를 준비하고자 하오니
성령께서 이 자리에 임재 하셔서 모든 슬퍼하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믿음과 소망을 더욱 굳세게 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이 형제가 세상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원한 후사로 세워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로 하여금 고인의 귀한 진실 된 삶을 본받게 하시옵소서.
이 시간 성령께서 저희들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사 하나님의 크신 경륜을 알게 하여 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찬송 / 608장 (후일에 생명 그칠 때)

5. 기도 / 맡은이



6. 설교: (입관예배) 정** 집사 (20**. 12. 30 오전 9시)


히 9 :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죽음이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가는 영원한 여행이라고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이생으로 결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죽음의 단호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시90:3)
라고 고백했습니다.

본문 히브리서 9:27에서는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 만이 있을 것을 알려줍니다.
이제 고인은 하나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이제 이 땅에서 다시는 뵙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이 가신 내세는 어떤 곳이며 그곳에서 어떤 삶을 누리게 되는지 또 우리는 이 땅에서 남은 생을 어떻게 보내야 합당한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돌이킬 수 없는 인생(욥 16:22)


1) 짧고 유한한 인생이기에
우리의 인생은 짧습니다.
시편 기자는 “주께서 나의 날을 손넓이 만큼 되게”(시39:5)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또 야고보 사도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약4:14)로 비유했으며,
베드로 사도는 “풀의 꽃”처럼 금방 시드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욥은 “나의 날은 베 틀의 북보다 빠르니”(욥7:6) 라고 한탄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생은 짧습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그만큼 삶을 다시 돌이킬 기회가 이생의 내용 자체에서도 얻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의 문이 있음
“수년이 지나면 나는 돌아오지 못할 길로 갈 것임이니라” (욥16:22)고
욥이 고백했듯이 우리의 삶엔 종국이 있으며, 이 죽음이라는 문에 들어서면 인생으로 올 수 있는 기회는 영영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인생의 숙명이요 하나님의 절대적 섭리이기에 항거할 수도 없습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그 명령에 순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기자는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전12:7) 고 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회적이며 유한한 인생을 우리는 엄숙하게 대해야 합니다.
단 한 번 주어진 인생이기에 더욱 거룩하고 값진 것입니다.
하루하루 매사를 허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본분을 선용하여 썩지 않을 영생의 면류관을 얻을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갈 6:7, 8 ; 엡5:15)

2. 다시 만날 때를 기다림 (딤후 4:7-8)

우리 성도들은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님을 알고 있기에 위로와 소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생은 돌이킬 수 없으나 영원한 장막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곳에서 먼저 가신 고인과 다시 만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죽은 자의 부활이 있음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요5:29)고
그리스도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듯이 모든 죽은 자들의 부활 때에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만남이 어떤 이들에게는 지옥문 어귀에서 두려움과 슬픔중에 이루어질 것이요,
그리스도의 백성들에게는 기쁨과 환호의 만남이 될 것입니다.
또한 먼저 가신 성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함께 올 것이라고 성경이 증언합니다.
부활의 날에, 주님 재림의 때에 고인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을 소망으로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2) 영원한 나라에서 함께 살게 됨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며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계21:3) 하는 생활이 천국 생활이며, 이때 모든 성도들도 천군 천사와 더불어 살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다시 이별을 초래하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계21:4) 없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고인이 먼저 천국에 가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전하고 계심도 믿어야 합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8)고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인과 더불어 의와 영생의 면류관을 함께 받을 그날을 기다리며 그 영광스러운 날을 예비하는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3.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성도들(살전 4:13-18)


그렇습니다. 우리는 고인의 죽음을 부러워해야 합니다.
고인은 주님과 더불어 낙원에서 영생의 안식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계14:13) 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의인은 그 죽음에도 소망”(잠14:32)이 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수고와 사명으로부터
“평안히 놓아 주시는”(눅2:29) 것이 하나님께서 죽음을 통해 성도에게 베푸시는 은혜 중에 한 가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인은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이생을 떠난 고인은 다시 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생을 떠난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으로 삼고 있는 저 천국에서 영원한 쉼을 얻는 축복을 얻고자 함임을 알고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안식하고 있을 그 날을 사모하며 살아갑시다.


ckj3300.tistory.com/826 기독교장례 절차 풀코스 및 기독교 장례식이 좋은 이유(저의 다른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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