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사 30:26]
체육학박사인 원정혜씨는 글 가운데서
“분노가 심하면 간이 상하고 우울이 심하면 폐가 상하게 되고 공포가 심하면 신장이 상하게 되고
지나치게 골똘히 생각하면 비장이 상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평상심을 유지할 것, 스스로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것, 늘 감사하고 작은 것에 행복해할 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건강은 평범한 것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분노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분노하는 사람은 그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지만,
스스로의 감정만 제어할 수 있다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면 분노도 다툼도 그치게 할 수 있습니다.
사울 왕은 죽을 때까지 다윗을 살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도 사울 왕의 분노의 원인을 다윗에게로 돌리지 않습니다. 사울 왕은 오직 자신의 분노의 감정을 신앙과 이성으로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죽음으로 몰아갔던 것입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사울에게 악신이 들렸다”고 기록합니다.
당신의 분노가 점점 커져만 갑니까?
그럴 때 당신은 무엇을 합니까?
자기를 이기기 위한 유일한 방법, 그것은 성령을 의지하고 그분의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노, 공포, 우울, 집착, 이런 것들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세상살이는 분노, 두려움, 우울 등이 겹겹이 싸여 있습니다.
결과는 신경성 질환이 날로 늘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육체보다 영혼의 질병을 앓는 사람이 많아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에베소서 4:26-27)
하나님 섬기던 사람이 하나님 떠나는 것,
예수 믿던 사람이 다른 것 믿는 것,
교회 나오던 사람이 교회 안나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미워하는 것,
열심이던 사람이 게을러지는 것,
기도하던 사람이 기도 쉬는 것,
이런 것들이 바로 영혼이 병들었다는 증상들인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이유로 상처를 입었든지 하나님은 싸매 주십니다.
언제 어떻게 맞았든지 하나님은 고쳐 주십니다.
그것이 본문의 강조점입니다.
현대인은 상처가 많고 큽니다.
사람에게서 상처받고 일하다가 상처받고 돈 벌다가 상처받고
여행하다가 상처받고 함께 살다가 상처받고…….
그 상처를 달래고 고치기 위해 이불 뒤집어쓰고 고민하는 사람도 있고 병원을 드나드는 사람도 있고 상담 전문가를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있고 훌쩍 세상을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내가 상처를 싸매주겠다. 내가 고쳐주겠다. 내가 책임져 주겠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고치리라 내가 싸매리라 내가 온전케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를 고치고 싸매시기 위해 예수님 자신이 찢기시고 상처 받으시고 아파하시고 마직막엔 죽기까지 하셨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까? 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감사하다고 고백합시다.
영광을 돌립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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