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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모님

[가정의 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

by 설익은사모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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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

 

갓피플에서 김수영님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 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아멘.

- 에베소서 6 : 1 - 4절 말씀 -


 

어버이날 카네이션이 아닌 수국?

 
 
 

 

3세에서 7세 사이의 어린 시절에 경험한 기억들이
그 사람의 성격과 인생살이를 판가름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나에게 어떻게 할 때에 내 마음이 편치 않고 심지어 분노까지 일었었던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부모 자식 간에 특별히 쌓여있을 원한 같은 게 뭐 그리 많겠는지요.
생각해 보니 별로 남아 있는 감정의 찌꺼기 같은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두 분이 평소에 사시는 모습,
부부간에 불화하는 모습,
자녀들 앞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들..
이런 것들이 더 마음에 상처가 되고 훗날
나의 인생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쳤음을 고백합니다.


권위주의적인 부모보다 부모도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며
부족한 인간임을 솔직히 시인하고 고백할 수 있으면
훨씬 아이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내 아이들이 본받을만한 삶을 보여주어야 하겠다는 것이
가정의 달을 보내며 갖는 소망이며 간절한 기도입니다.   

 


북한 어린이를 생각하며...
먹을 것에 굶주려 있는 아이들은
사랑에도 굶주려 있다는 것을 저는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마실 물을 어린이에게 주는 것은 목숨을 주는 것과 같다"
                         -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토토의 눈물》중에서 -


어린이날을 맞아 북한 어린이를 생각해 봅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물질보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북한 어린이들에게는 관심과 사랑은 물론이고 거기에 더해서
마실 물과 먹을 것이 더 절실할 것입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이 그들에게는 최고의 사랑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녀
나무로 치면 어머니는 뿌리라고 오늘 어떤 유튜버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가지가 병이 들거나 부러져도 뿌리가 든든하면 다시 가지는 살아날 수 있다고...


큰 자식은 어머니가 만든다.
불효자도 어머니가 만든다.
평생 원수라고 하는 자식도 어머니가 만든다.

어머니의 조용한 말,
어머니의 재치,
어머니의 독서하는 자태,
요리하는 모습,
어른에게 효도하는 모습,
집안을 정돈하는 모습,
아이를 사랑의 눈동자로 바라보는 여유,
피부를 마주치며 같이 놀이하는 모습은
훌륭한 자녀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학원은 절대 필요 없는 자녀교육방법이다.

고함소리에 자란 아이는 학교에서 한 대를 맞아야 교육이 된다.
매를 맞으며 자란 아이는 학교에서 그 배로 맞아야 하는데 교육은 거의 불가능하다.
부정적인 부모의 자녀는 학교에서 비아냥거리고
반항하고 친구도 없고 가슴에 상처만 자라며 외롭다.
거름이 보이지 않게 나무를 키우듯이 보이지않게 인성을 안정시켜 주면 아이는
훌륭한 큰 나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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