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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모님

시편 33편 묵상 -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보다

by 설익은사모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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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편 묵상 - 이 나이 먹도록 세상을 잘 모르나보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심이여
그는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시며 그들이 하는 일을 굽어살피시는 이로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
구원하는 데에 군마는 헛되며 군대가 많다 하여도 능히 구하지 못하는도다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 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
                                               (시편 33 : 12 - 22)
 
 

 


우리의 행사를 다 감찰하시고 보시는 주님
오늘 우리의 곤고함을 보시나이까
나의 비참함도 보시나이까
나의 기도 소리 들리시나이까
내 영혼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건져주신다 하셨으니
의심치 않고 그냥 믿습니다.  
 
산 목숨 하나 부지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까운 생명들이 삶의 무게에 짓눌려
미련 없이 그들의 삶을 접으며 낙하하는 세상에 살면서
그들의 고통이 곧 나의 고통임을 절감합니다.
그들이 굶주릴 때에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어서
너무나 송구하고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 없이 당신의 자녀들에게
고난을 주시지는 않으시는 주님이심을 믿기에
오늘도 묵상하며 하루를 견딥니다.
도와주소서.
 
오늘 이 하루도 아버지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지켜주셔서
고난의 풀무를 잘 통과하게 해 주시고
이를 통하여 결국은 잘했다 잘 해냈다며 일어서는
자녀와 가족과 이웃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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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이가 되면 지나온 삶도 되돌아보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할 수 없었던
하고 싶은 일 하며 정리해야 할 것이 많을 터인데
계획을 하고 실천에 옮기려면
항상 뭔가 다른 일이 생기고 계획이 틀어지고 왜 그런가 몰라.
 
더 늙기 전에
더 힘이 없어지기 전에
나도 남들처럼 여행이란 것도 한 번 다녀오고 싶고
나도 남들처럼 하루종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려보고도 싶다.
  
 
세상 일이란
아주 묘한 것이라서
자신이 노력한 결과보다
좋지 많은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한다던 어느 지인님처럼
결국은 주님께서 선한 방법으로 합력하여 좋은 결과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멘.


대구 동대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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